의정부중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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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 자리에, 조금씩 성장하며
청담동 말자싸롱 의정부중앙점
청담동 말자싸롱 <의정부 중앙점>은 위치상으로 잘 드러나 있는 점포가 아니다.
그럼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매장을 보면 그 곳엔 어떤 특별함이 있기에 인기가 있을까 생각해본다. 특별한 메뉴가 추가되어있는 것도 아니고, 평범해 보이는 이 매장은 지난 2014년 6월 첫 오픈한 후 꾸준하게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행복로 2 (의정부동, 진성빌딩지하1층))
의정부중앙점 김진오 점주를 만나다.
청담동 말자싸롱을 오픈한지 3년. 이전에는 휴대폰 매장에서 직원으로 근무를 하다, 직접 운영을 한 경험도 있다. 자신만의 사업을 펼치기 원했던 김진오 점주는 28세에 청담동 말자싸롱을 만나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친근한 말투로 이야기를 건네는 김진오 점주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청담동 말자싸롱 의정부중앙점엔 단골고객이 많다.
대우리매장은 의정부역 주변 가장 번화한 중앙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 1층이지만 큰 도로 근처에 있어요. 주 고객층은 2~30대 여성이며 남녀비율은 여성이 7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오픈 초기 때부터 왔었던 단골손님들이 굉장히 많아요. 주변에 화려하고 비싼 술집들도 많지만, 우리 매장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고 결국 그것이 단골손님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요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베스트 메뉴
말자 떡볶이, 치킨, 감자튀김
인사가 만사, 함께해 더욱 든든한 동료가 있기에
오픈이래 꾸준히 매출상승 기록을 하고 있는데, 그 비결이 뭘까요? 라는 물음에 김진오 점주는 첫째로, 손님과의 소통 둘째로, 함께 일하는 동료라고 답했다.
“우리는 뭐 대단한 아이템도 없고 매장이 정말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한 것도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손님들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우리 매장이 이 정도까지 성장 할 수 있었던 건 무엇보다 오픈 초기 때부터 방문해주셨던 단골손님들의 힘이 커요. 정말 단순한 이유 같지만 사실이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있어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오픈 때부터 지금까지 제 옆에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이름은 밝힐 수 없어요.(웃음)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왔습니다. 저, 친구, 그리고 아르바이트생까지 너나 할 것 없이 가족처럼 밝고 재미있게 일하는 모습이 매장에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웃음)
청담동 말자싸롱 점주님들과 공유하고 싶은 노하우가 있나요
힘들더라도 손님들과 간단한 대화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비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 손님과 한 번 더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요. 그러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거죠.
매장을 운영하면서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이런 걸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 단골손님 한명이 우리에게 고백을 했어요.
“2년 전에 제가 처음 왔었는데 그 당시에 저 고등학교 3학년이었어요...”
정말 몰랐었죠. 신분증을 감쪽같이 위조하고 아무렇지 않게 즐기다가 유유히 사라졌다는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오픈 이래 처음으로 손님에게 욕을 했어요.(웃음)
사장님들! 절대 위조에 속아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저는 운이 좋았던겁니다. 특히 단골들을 더 조심하세요!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점주님의 취미활동이 있나요?
저는 그렇게 활동적인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단순히 좋은 사람들과 마주하며 술 한잔 기울이는 것에 만족하며 삽니다. 1년 365일 매장에 붙어 있다 보니 특별히 취미 같은걸 찾을 시간도 없을뿐더러 사실 좀 귀찮기도 해요. (하하) 틈날 때 마다 의정부 시내에 있는 괜찮은 술집들을 탐방하면서 어떤 안주와 주류를 판매하고 있고 어떤 이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 시장조사지 그냥 술을 마시는겁니다!! (하하)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큰 욕심은 없고요.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금처럼 꾸준히 웃으면서 장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정신없이 보내왔던 시간들을 되돌아 볼 겸 멀지 않는 곳으로 여행이라도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생각은 하는데 왠지 내년에도 계속 매장에 있을 것 같은... (하하)
아무튼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건 건강이라고 생각해요. 말자싸롱 사장님들 요즘 갑자기 많이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 먼저 생각하십시오! 힘들어도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일하시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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